근데 너도 알다시피 내가 십자인대 수술을 했잖아 그런데 내가 그 전부터 수영에 엄청 탐닉했었단 말이야 수영을 너무 잘하고 싶었어 그래 가지고 내 목표가 작년에 수영에서 상급반으로 가는 거였어 그 상급반에 가면은 다들 시험에 미쳐 있는 사람들이 많단 말이야 그래서 거기에 있는 사람들과 겨루어서도지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 겨울이 되었고 나는 상급반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은 상태가 됐지 그런데 문제는 내가 그때 스킬을 시작해서 스키를 타다 십자인대가 끊어졌다는 거야 그러다 보니까 무슨 상급반을 커녕 재활로 다시 초급에 가게 된 거야
그런데 거기에서 슬프거나 화가 나거나 그렇지가 않더라 이번에 진짜 많이 그런 걸 깨닫게 됐는데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영을 가는 사람이 된 거야 수영을 잘하는 사람이 내가 아니라 나는 수영을 멈추지 않는 사람인 거 그래서 얼마 전에 고급 반 사람들이 내 연예인에서 막 수영을 하면서 자유 수영을 하면서 와 옛날 생각난다 하는데 그걸 보면서 부럽거나 그런 생각은 전혀 안 들더라 난 다시 그런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계속해서 수영하는 사람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