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사례는 케네시 그렌지이다. 제품 디자이너이다. 제봉틀 디자인 이야기가 흥미롭다. 원래 제봉틀은 바늘이 가운데에 있다. 하지만 제봉을 하는 사람에게 바늘 뒤쪽보다 앞쪽 공간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는 그래서 제봉틀을 비대칭적으로 디자인 한다.
엔지니어 입장에서 가운데에 두는게 당연해 보인다. 비대칭에 어색하지 않은가? 하지만 UX 관점에서는 비대칭인것이 당연한 것이다. 디자인은 당연한 것들을 하는 것이다. 단지 내가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차이지. 그래서 좋은 디자인은 놀라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인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