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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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ADHD의 슬픔 (정지음 에세이)
정지음 · 민음사 · 6/24/2021
처음은 서점에 기웃거리다 단순히 ADHD라는 단어와 화려한 그림때문에 선택하게 되었다. 사실 뭔가 내게도 내재되어 있지는 않을까 하는 요소였기 때문에 호기심에 읽기 시작하였는데.
글이 너무 재밌었다. 약간 말잘하는 친구가 책쓴 느낌.
첨엔 아니 ADHD가 어떻게 책을 쓰지? 난 읽는 것도 힘든데! 라고 생각과 함께 계속 읽고 있었다.
진짜 ADHD는 무엇인지, 어떤지,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 극복해가는지에 대한 내용인데.
너무 모든 행동을 ADHD로 말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이해되는 부분도 많았기에 약간 위로가 되었다.
읽는 내내 내가 살아가면서 나 좀 독특한게 아닐까? 왜 사람들과 이런점이 다르지? 좀 고치고싶다 하는 부분들이 책에 되게 많이 담겨있었다. 해당되는게 많다보니 조금 내자신이 걱정되기도 하면서 극복까진 아니지만 좀 인정하면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말미에는 집중하기도 힘든 자가 어떻게 글을 썼을까? 였는데 나역시도 몹시 궁금한 주제였다.
이 작가는 글을 써야지 결심하고 글이 너무 안써지다 우연히 회사상사의 욕(?)답답함(?)을 생각하며 글을 쓰다보니 장장 15장의 분량을 썼다고 하였다. 거기서 글을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는데 재밌다.
일단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액션을 취하고 거기 안에서 또 내가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가능성을 느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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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d: 5/4/2026, 12:28 AM
Sehee · Created At: 5/4/2026, 12:2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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