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히카와 칼리의 이야기를 읽고 과연 나는 기분에 따라 남에게 친절을 베풀고 온화한지를 생각해 봤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 역시 베데히카와 마찬가지로 감정에 따라 선의를 베풀며 여유가 있을 때 타인에게 관대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이런 감정적 흔들림이 없다면 모두에게 온화할 수 있을까? 감정은 내가 통제했다 생각해도 결국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오는 반복적 자기 성찰이라고 생각된다. 이점에 대해 난 의문점이 생겼다.
그저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자기 반성을 해야만 하는 건가? 결과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온화함을 갖지 못할 뿐더러 지칠 것만 같다. 굳이 온화함이 꼭 필요한 것인지 의문점이 생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화함을 얻으려면 이 역시 내가 정서든 물질적이든 여유로워야 이점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