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트위터를 휩쓸었던 '일의 기쁨과 슬픔'이 담겨 있는 장류진 작가의 소설집이다. 단편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처음에 언론사에 기고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것이 인터넷이 떠돌았었고 나는 그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정신을 놓고 봤던 기억이 있다. 그 소설이 너무 재미있었어서 작가에 대한 기대감이 컸고 그래서 이 소설집을 구매 했다.
'일의 기쁨과 슬픔'은 정말 재밌는 소설이다. 이 소설이 왜 재미있나 곰곰히 생각해 보았는데 우리의 모습을 현실보다 더 또렷하게 보여주는 것에서 오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거기에 약간에 양념이 이것을 다큐가 아니라 소설로 만들어 준다.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간을 맞추는 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장류진 작가는 이 소설에서 간을 정말 잘 맞추었다고 생각 한다.
책을 읽은지 좀 되어서 구체적으로 다른 소설들은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난다. 소제와 상황이 가볍게 느껴지긴 하지만 다 읽고 나면 생각하게 되는 소설들이었다.
이 책은 너무 가볍지도, 그리고 너무 무겁지도 않은 재밌는 소설을 읽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